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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긋기/그 영화

Take this waltz 우리도 사랑일까.

 

모든 마음은 변한다. 루 누나의 말대로 인생은 구멍투성이인데 그걸 다메우려는 미친놈은 될 수 없듯이 변하는 마음도 변하지말라 잡고 늘어질수는 없는 일이다.


미셸 월리암스의 마고는 사랑스러웠고 세스로건의 루도 (그덩치에도 불구하고!) 너무 귀여웠다. 영화내내 그 둘의 장난질이 가장 기뻤고 슬펐다.
떠난다는 마고에게 샤워를 하라고 하고서는 매번 하던 찬물 뿌리기를 시전한 루 가. 나중에 늙어서 내가 이장난을 매일 했다고 말해서 당신을 웃게해주고 싶었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의 베스트 컷.

새것도 언젠가는 헌것이 되.
그렇지 마고?

 

 


우리도 사랑일까 (2012)

Take This Waltz 
8.3
감독
사라 폴리
출연
미셸 윌리엄스, 세스 로겐, 루크 커비, 사라 실버맨, 제니퍼 포뎀스키
정보
드라마, 코미디 | 캐나다, 스페인, 일본 | 116 분 | 20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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