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리막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잘읽었다! 스물아홉의 나는 마음이 조급했다. 서른을 앞둔 내가 느낀 나의 모습은 내가 서른이면 그러할 것 이라고는 조금도 생각해보지 않은 모습이었다. 특히 내가 하는 일이 가장 그랬다. 그때 당시에도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못해먹겠다거나 너무 힘들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내가 평생을 꿈꾸던 일이 아닌 것 만은. 확실했다. 나이를 더 먹고 서른이 기어이 되었고 지금은 그 또한 많이 지나서. 하고 싶은 일은 평생을 두고 찾아서 해도 된다는 생각. 나의 직업은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하기 위한 수단. 정도로 치부해버리면서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었다. 그리고 이 책. 내 인생의 일 을 찾아 표류하는 현대인에게 바친다는 '내리막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 를 읽게 되었다. 무슨일을 하고 싶은지 긴 시간 진지하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