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복하다. 솔직하게. 연휴의 근황. 내가 나이지 못해서 내가 이러이러하다고 말하지 못해서 몸안의 근육들이 모두 긴장해 있던 시기가 있었다. 나는 지금 너무 행복하다. 4월 30일날 출근하며 마음이 울렁울렁 입꼬리가 슥. 연휴의 시작이다. 연두연두한 가로수들. 이날 저녁에는 직장인의 참휴가에 동참하겠다는 ㅎㅇ 오빠가 와서 동네에서 일하는 ㅈㅈ 오빠와 같이 야구장에 갔다. 두산과 kt의 경기라 kt쪽에 가서 얌전히 야구나 보려고 했는데 왠걸 니퍼트를 상대로 케이티가 분발하여 왠 갑자기 3루까지 진루하는 상황에 역전에 동점에 도루실패에 연장을 가더니만 마지막 두산의 솔로포로 끝나기까지 흥미진진했다. 요근래 야구경기중 젤 재밌었던듯 끝나고 맛있는위로에 와인 마시러갔는데 알바하나없는 사장님이 고생하며 우리를 못받겠다고 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