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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안녕. 태도에 대하여. 2018년에는 무리하지 않기로. 나답지 않은 얼굴을 억지로 짓지 않기로. 딱 그것만 해보기로 한다. 태도에 대하여. 라는 책이 참 많은 생각을 들게했던 2018년의 2월 차이니스뉴이어즈음 이었다. 7 독서노트 태도에 관하여 임경선 저 태도에 관하여 전체 5 만일 그때 내가 다른 선택을 했었더라면 어땠을까, 라며 또 하나의 인생을 자신에게 주어진 옵션이라고 착각하고 제멋대로 상상하던 나는 뭐랄까, 내가 현재 살고 있지 않은 대안의 삶에 멋대로 싸움을 붙인 후 알아서 지고 있었다. 대안의 인생, 그런 건 어디에도 없는데 말이다. 행여 있더라도 분명히 내가 선택하지 않은 ‘저쪽 인생의 나’도 똑같이 ‘이쪽 인생의 나’를 시기하고 있었을 것이다. 2018.02.15 삭제 영감이 떠오르든 말든 일단 정해진 시간에.. 더보기
긍정의 배신. 바버라 에런라이크. 나는 천성이 낙천적인 사람이다.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긍정의 배신」이라는 제목의 책은 참 흥미로웠다. 긍정적 사고는 어떻게 우리의 발등을 찍는가. 모두가 행복에 미친듯 행복행복을 외쳐대는 사회이다. 불행할 자유조차 쉽게 허락되지 않으며 불행이 스스로의 죄인듯 죄책감을 갖게하는 사회이다. 긍정적인 사고를 퍼뜨림으로써 가장 이득을 보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생각해볼수 밖에 없는데 1. 직원들이 회사에 아무불만없이 남들보다 앞서기 위해 열심히 일하길 원하는 기업의 경영진들 2. 불평등한 이 사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모든것은 노력을 적게한 당신탓이라고 말하는 정치가들 3. 하느님은 당신이 부자되길 원하신다고 전파하며 밑도 끝도없는 믿음을 바탕으로 부를 쌓아가는 종교인들 ..... 이전 시대는 폭력과 이데올로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