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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로그북

라클데라클데.

ㅇㄹ 과 지난 라이즈어게인 이후로 흥발산 할곳이 어딘지 물색하다가. 실은 락페에 가고싶었는데 졸라비싸서 자금사정때문에 포기하고ㅜ 항상 벼르고 벼르던 라이브클럽데이에 가기로.

퇴근 후 아무리아무리 화장을 해도 초췌해서 슬퍼하면서 빠리바케트에서 강제 생기를 주입하고ㅋ 마음의 고향 홍대로 간다.


음 오늘의 모토는 저거야.

다소 야매했던 언체인드. 당췌어느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라국산 얼빠가 될뻔했던 윈디시티 공연 찍고 수퍼키드공연 갔는데. 살아있네 수퍼키듴 사람 터진다. 연륜있는 공연이 참 재밌었는데 너무 잘생겨서 더 놀램.
열심히 뛰고 물맞고. 했지만 이대로 끝내기는 아쉬워 분위기 보고 가자고 클럽엪엪 에서 이어진 댄스 파티에 갔는데 왠걸.
미친듯 춤추고 놀았다. 신나는 노래랑 신나게 노눈 사람들이랑 술 다깬나와 술 한모금 안마신 ㅇㄹ 이랑 젤 잘 뛰어논것 같다.
막판에 스피커 위에 올라가서 미친듯 춤췄는데 와 기분좋더라.
허리랑 무릎이 뜨겁게 아파서 더는 못놀고 ㅠ


블루문을 보며 집에 가는길.
술안취해도 제일 잘놀수있다는 자신감과 뜨겁게 놀았다는 뿌듯함과 밤새놀기는 힘든 몸뚱아리에 대한 연민과.

아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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