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마음은 변한다. 루 누나의 말대로 인생은 구멍투성이인데 그걸 다메우려는 미친놈은 될 수 없듯이 변하는 마음도 변하지말라 잡고 늘어질수는 없는 일이다.
미셸 월리암스의 마고는 사랑스러웠고 세스로건의 루도 (그덩치에도 불구하고!) 너무 귀여웠다. 영화내내 그 둘의 장난질이 가장 기뻤고 슬펐다.
떠난다는 마고에게 샤워를 하라고 하고서는 매번 하던 찬물 뿌리기를 시전한 루 가. 나중에 늙어서 내가 이장난을 매일 했다고 말해서 당신을 웃게해주고 싶었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의 베스트 컷.
새것도 언젠가는 헌것이 되.
그렇지 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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