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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로그북

우리동네, 삼성동

서울에는 깍쟁이들만. 그것도 제일비싸다는 강남 삼성동에서 단칸방ㅋ에 사는나는. 정말이지 강남에는 사람냄새가 없을줄 알았다.
하지만 4년이넘게 살아보니 사람사는곳 다똑같다.
야채를 사는 나에게 해독쥬스에 대한 썰을 풀면서 딸얘기를 하는 슈퍼아줌마가, 화분을 사는 나를 문앞까지 배웅하며 예쁘게 키우라고 당부하는 꽃집아저씨가. 우리동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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