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벽두부터 필리핀에서 다이빙을!
안좋았던 시야보다 팔떨어질뻔했던 너울보다 중요한건 내가 물속에서 숨쉬고 움직인다는 사실이다.
사람들과 함께 있어서 어색하고 불편한 시간들이 있다. 하지만 함께 한 시간들이 더 꾹꾹 밀도있게 남는다는걸 알 정도의 나이는 된건지.
함께한 이들이 있어서 참 좋았더랬다. 그 시간을 이야기할 사람들이 있어서 아직도, 바닷속인듯 설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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