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간에 바르셀로나를 구경하고 싶다면
투어버스를 추천한다.
레드, 블루, 그린 세 개의 노선이 있고,
표시된 곳에서 내렸다가 탈 수 있다. (무제한!)
2010년 7월의 가격은 22유로.
버스를 타면 이어폰을 나눠주어 각 국 언어를 선택하여 지나는 곳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한국어는 없으므로 무효!!)
버스는 2층으로 되어있다.
7월의 바르셀로나는 너무나 더워서 1층에 앉아 에어컨을 좀 쐴까 했는데,
에어컨의 바람은 서울메트로 약냉방칸보다도 못한 수준!!
ㅁ아ㅣ로마ㅣㅓ모린아ㅓㄹ;ㅁ나어;ㅁ
그렇다고 2층에 앉자니 바르셀로나의 따가운 태양이 공격 힝.
그래도 역시 2층을 추천한다. --b
나는 쭉 타고 바르셀로나 거리를 씽씽 달리고 싶었기에 그 어디에서도 내리지 않았지만!
(하물며 그 유명하다는 사그리다 파밀리아도 못보고 ㅠ)
주요명소들을 두루 둘러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내렸다 탔다 유용할 것 같다.
버스를 타고도 볼 수 있었던 바로바로
까사 바트요 >< (으잉? 맞나?)
헬로우 가우디 ~ 하게 만드는 독특함.
그치만 사실 건축물에는 별 관심이 없었으므로 우와~ 로 끝났다는.
2층에 앉아 있으려니 바람솔솔 (그늘에 가리워졌을때만;)
뭐.... 오픈카를 탄 기분이랄까 크흣.
특히 저녁즈음에 바르셀로나 거리는
여기저기 수다를 떨러 나온사람들이,
친구와 연인과 아이들과 개와 옹기종기 재잘재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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