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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로그북

20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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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ㅇㄹ과 ㅈㅇ고ㅏ 오랜만에 명동칼국수를 갔다. 가면서 칼국수를 시키면 만두를 하나 넣어준다 아니다 칼만두를 시켜야 만두랑 칼국수가 있는거다 아니다 만두국은 비빔밥에 주는거 아니냐 하는 쓸데없는 얘기를 시시덕 거리면서 걸어가는데 갑자기 너무 행복했다. 이렇게 쓰잘데기 없는 얘기나 하면서 계속 회사에서 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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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요새 너무 회사에 빚을 지고있는거 아닌가 싶을때가 있다. 이건 뭐 월급도둑이 따로 없는데, 한편으로는 이 회사가 나의 안위를 아랑곳 않고 나의 자리가 언제까지고 이곳에 있을거라고 조금도 믿을 수 없는 현실에서 이건 필연적이고도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자위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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