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 수요일
월요일. 간만의 웨이트로 온몸이 다 아프다. 데드리프트를 무겁게 했더니 등이 근섬유 하나하나까지 다 아파서.... 엉덩이 뒷벅지도 아프고.
수요일 웨이트는 쉬고 수영으로 몸을 좀 풀어보기로.
평영팔에 자유형 킥 이건 팔을 교정하려는 건지 킥을 교정하려는 건지 잘 모르겠당
접영 웨이브를 팔안쓰고 가슴과 허리로만. 이건 또 왜 자꾸 제자리.......
암튼 근육통 다 나았당
12/22 목요일
요가를 다시 시작해보려한다.
집근처에 사트얌요가는 지난번에도 한번 갔었는데, 지도자 과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더라.
헤드스탠드를 시키는데 다들 가볍게 해서 깜놀한 기억이.
일단 집에서 가깝고, 수업도 매우좋은데다가 연말 할인까지 한다니 이아니 기쁠소냐.
8개월을 등록했다 하하하 수영도 아직 안 끝났는데!
탈의실이 좁고 복작해서 옷은 집에서 갈아입고 다녀야 할듯.
하타요가를 우선쌤과 했는데 진짜로 정말로 힘들었다.
부장가사나가 이렇게 힘든건줄 몰랐...... 호흡이 흐느끼듯이 되었다.
왼쪽무릎을 밖으로 꺾고 오른쪽다리는 편 상태에서 아사나를 할때 왼쪽 무릎이 굉장히 아팠다.
12/23 금요일
짱 재밌는 수영수업이었다.
입영연습도 하고 헤드업평영도 하고 스타트 연습도 했다.
입영을 대체 어떻게하는건가 했는데 다리에 킥판을 끼고 연습하니까 좀 된다.
킥판끼고 스컬링연습 열심히 해봐야지.
스타트도 처음엔 계속 수면이랑 평행으로 물박치기를 해서 허벅지가 아팠는데 몇번 하고나니 뭔가 쑝 들어간듯한 느낌?
그리고 자유형은 팔돌리기 할때 몸을 잘 자세를 잡고 하니까 스르륵 하고 몸이 미끄러지는 느낌이 나더라.
이게 맞나?
12/24 토요일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아침요가에 사람 엄청 많다.
하타요가 90분은 참 힘든거라는것도 해보고 나서 알았다 하하
나만 내 몸만 안되는것같아서 많이 속상하고 목도 아프고 허리도 너무 아프고 암튼 매우 힘들었다.
할수있는 만큼만 편안하게 하면 된다고 하는데 그 만큼이 얼만큼인지 알때까지는 계속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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