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먹고 운동일지를 빼먹었지만 운동을 쉰 건 아니다.
놀랍게도 힘든 토요일 아침요가는 힘든만큼 좋아서 계속 나갔고,
웨이트도 일주일에 한번은 꼭 하려고 노력했다. 하하.
암튼.
2/1 수요일
유정쌤의 빈야사.
이번달은 복부와 팔의 힘을 길러 전굴, 암발란스를 중점적으로 수련해 보겠다고.
복부가 설탕같은 나는 너무나 힘들었다.
전굴을 뒷다리의 유연함으로가 아니고 코어의 힘으로 하라는 것과.
다운독에서도 복근을 끌어당기는 느낌을 주려고 하니 자세가 더 편했다.
안되는 자세 하려다가 욕할뻔했는데.
쌤이 "이게 나에요" "에잇 하고 화내는 나" 이런말을 해서 너무 웃겼는데
정말 이게 나다.
매우 스피릿추얼하고 생각이 많이 드는 수련이었다.
2/2 목요일
오늘은 하타요가 시간인데 갈까말까 고민하던차에 퇴근시간 다되어 호출이 있어 올라갔다오니
이미 시간이 늦었다.
이 기쁘기도 슬프기도 한 기분이란.
아쉬운대로 집에서 수리야A와 B만 다섯번씩.
그리고 헤드스탠드 연습을 했다.
왠일로 가뿐하게 몸이 올라가서 기분이 좋다.
어제도 수련하고 오늘도 (날라리지만)수련해서 그런가벼
2/4 토요일
아침요가를 자다가 또 못갔다. 허허
이 또한 기쁘기도 슬프기도.......ㅋㅋㅋㅋㅋㅋ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와 아쉬탕가 60분짜리 동영상을 찾아서 구령에 맞춰 따라했다.
음.... 카운트가 너무 빨랐고 집중이 안되서.
다른 동영상을 찾아보는게 좋겠다.
요가매트 장만하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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