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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게,강해지다/운동일지

2017년 5월 30일의 아쉬탕가.

ㅇㅅ의 아쉬탕가를 오랜만에 들어갔는데 여성호르몬의 영향인지는 모르나 몸이 가뿐했다.
나는 전굴이 안되는 몸인줄 알았는데 전굴해서 코가 정강이에 닿았다. 엉엉 이런날이 오긴오네.
몸은 정직하다. 잠깐씩이라도 매트위에 섰던 지난날이 나를 속이지 않아서 기뻤다.
우르드바다누라아사나도 지금까지중에 최고 가뿐하게 되었다. 고맙다 내몸아.
물론 내일은 또다시 천근만근일지도, 전굴이고 후굴이고 다 안될지도. 그렇지만 매일매일 조금씩 강해져야지.


강해진 내어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