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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로그북

RISE AGAIN. 2015 역시 젊을때 놀아야....

라이즈어게인 을 갔다 ㅇㄹ 이랑.
재작년에는 혼자가서 세상의 끝처럼 놀고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기분이었는데 올해는 ㅇㄹ 이를 꼬셔서 함께 갔다.
우리의 고향 홍대에서 만나 노닥노닥 거리다가 무브홀 입성.
니나노난다는 다소 난해했지만 니나노 하며 모두가 미친사람처럼 뛸때 짜릿했고 ㅋ
스카웨이커스는 역시나 신났지비.

정육점샷 ㅋㅋ
루드페이퍼의 쿤타씨는 오늘도 훈내가 풀풀.
아 그리고 내사랑 킹스턴루디스카.


소리지르고 춤추게 해줘서 고맙수 석율님.
김미김미김미썸러어브.

오늘도 모두다 미쳐놀았고 그중에서도 ㅇㄹ이랑 나는 아킬레스건과 도가니가 나가도록 놀았으니 여한이 없다.
아직 20대였던 라이즈어게인 첫해에는 아홉시부터 새벽다섯시까지 놀았는데. 역시 늙는건가 매우 힘들다. 물론 미치게 즐거웠지만.

매년 라이즈어게인에서 놀면서 내가 늙었나 안늙었나 좀 봐야겠다. 그리고 스카가 나와도 더이상 몸을 움직여 춤출수없을때가 되면 정말 죽어야겠다고 농담처럼 얘기한다.
신나도 춤을못추는데 살아서 무엇하리.

아 젊을때 더욱 열심히 놀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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