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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로그북

피터팡. 에 올린 우리집

너무나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해서 급히 이사를 나가느라.

피터팬에 올린 삼성동집.

그곳에서 넘치게 사랑했고, 아늑했다. 

서른을 넘겼던 그곳이 참 좋았었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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