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이 엎어질뻔하고, 다시 되살리고 대출이 안나올까 전전긍긍하며 이태원과 삼성동을 오간다.
나는 사실 혼자니까 길거리가 나앉게된대도 뭐 나 혼자 막막하면 되는데 거느린 가족이 있으면 얼마나 절망적일까 그 인생의 무게를 생각한다.
계약금을 이체하는데 나도 모르게 손이 떨리더라. 정말 이럴때는 천애고아가 된 기분이다.
뭘 더해주지 못해 미안해하는 엄마와 힘든마음에 찾아갈수 있는 ㅎㅇ이가 있어서 다행이다.
하고싶은건 하고 살아야지 무리해서 하는 이사인데 심신이 다 털려버린다. 일단 일단계는 해결.
부디 잘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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