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런노래가 다있냐.
전반부 까지 조용하게 읊조리는 그녀의 목소리가 참좋다.
특히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자신없어서도 아니고. 하는 부분에서 마음이 참 가라앉는다.
아 슬프다.
너를 사랑해
그 무엇보다.
그것만이 사랑의 진실이라고.
생각한다.
방문을 굳게 잠그고
창문도 모두 닫고
어두운 방안, 모든건
급하게 안전하다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자신 없어서도 아니고
덧 없는 세상이 보기엔
아깝기 때문에
너를 사랑해
그 무엇보다
미끈하고 깨끗하게
끝나보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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