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를 하는데. 아빠가 요즘애들은 뭐 알지도 못하고 해본것도 없으면서 새상 다 아는척을 한다고 했다. 어른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혼자 다 큰줄 안다고 했다. 요즘애들이 힐링이니 뭐니 하는거 보면 어이가 없다고도 했다.
시어머니가 우리도 요새 애들 잘 모르죠, 잘 키워놨으니 알아서 잘 하겠죠. 라고 했다.
나는 우리 아빠가 너무 창피해서 더이상 밥이 넘어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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