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로그북

부부의 토요일아침.



아침부터 공사에 심란했는지. 공사로 인한 ㅎㅇ위 폭발에 심란했는지 기운이 다 빠져서 요가을 다녀오는데 ㅎㅇ의 문자가.


같이 살면서 하루하루 더 마음이 깊어진다.
예전에는 이해가 안되고 화가나던 그의 몇가지 성격도 이제는 이해가 되고 안쓰럽기까지 하다.
부부의 토요일아침이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것은 없다지만, 늙어도 이 마음을 꼭 기억해야지.

그리고 수원가는길의 소월길은 또 어찌나 아름다운지.

'인생로그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자가 아니다.  (0) 2017.04.18
어떻게 살고싶은가.  (0) 2017.03.08
도망쳐.  (0) 2016.10.20
진짜어른.  (0) 2016.10.20
최악이지만 살아는 있지.  (0) 2016.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