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공사에 심란했는지. 공사로 인한 ㅎㅇ위 폭발에 심란했는지 기운이 다 빠져서 요가을 다녀오는데 ㅎㅇ의 문자가.
같이 살면서 하루하루 더 마음이 깊어진다.
예전에는 이해가 안되고 화가나던 그의 몇가지 성격도 이제는 이해가 되고 안쓰럽기까지 하다.
부부의 토요일아침이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것은 없다지만, 늙어도 이 마음을 꼭 기억해야지.
그리고 수원가는길의 소월길은 또 어찌나 아름다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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