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밥을 왜 혼자 먹어. 하는 목소리에 눈물이 찔끔. 참 좋은 사람이었다. 더보기 불쑥 ------------ 연애와 연애 사이에는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끊임없이 그 사람과 이 사람을 비교하게 되는데 그건 이 사람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내가 사람을 이리저리 재는 스타일이어서도 아니고 어쩌면 마음이 많은데 해어진 탓일수는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잊기엔 너무 최근의 일이어서다. 불쑥불쑥. 자꾸만 나타난다. 더보기 따뜻. 옥상에서 탱고를 추자며 서로를 안았는데 그 눈에 내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눈안에 있는 내 모습을 보는것만큼 따뜻한일이 또 있을까. 더보기 괜찮다. ------- 드림캐쳐가 생겼다. 좋은꿈은 들어오고 나쁜꿈은 나가거라. 이게 뭐라고 마음이 놓인다. 혼자 있는 휑한 집안이 꽉찬 느낌이다. 왜인지 온도까지 조금은 따뜻해진것 같다. 내가 한말을 잊지않고 나에게 이걸 선물한 ㅎㅇ 의 마음이겠지. 참 괜찮다. 더보기 사랑꾼으로 사는건 힘들다. --------------------------유리처럼 내 마음을.드러내지는 않겠다고 다짐다짐을 해도타고난 사랑꾼이라 그럴수가 없다. 동전 넣는만큼 나오는 자판기도 아닌데내 마음이 너무 커서 그 동안 서러웠던 것 들이 한번에 폭발하고 결국은애처럼 엉엉 꺽꺽 울어버린다. 내 마음이 이렇게 커서 미안,그렇지만 감당못하겠다면 안녕.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49 다음